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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스코틀랜드 삼총사, 미아 사거리 미나리삼겹살 맛집→가평 코스형 짚라인 도전
입력 2025-07-03 20:2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코틀랜드 삼총사(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코틀랜드 삼총사가 미아 사거리에서 미나리삼겹살 맛에 반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광기에 찬 스코틀랜드 친구들이 가평에서 2,418m의 코스형 짚라인에 도전한다.

어서와를 찾아온 새로운 친구들은 바로, 강렬한 눈빛과 기운이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스코틀랜드 광인 삼총사. 범상치 않은 친구들답게 입국장을 나오는 순간부터 주위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데. 이유는 바로 치맛자락 거침없이 휘날리는 단체 OOTD 때문?! 급기야 복장을 둘러싼 ‘15세 이상 관람가(?)’ 논란에 스튜디오까지 후끈 달아올랐다.

팬 미팅급 관심 속에 친구들이 달려간 곳은 핫플로 떠오르는 수유 거리의 한 고깃집. 고국에서부터 한국 바비큐를 원했던 이들은 손에 집히는 반찬은 전부 불판 위로 직행, 남다른 텐션 예열로 직원까지 당황하게 한다. 뒤이어 기다림 끝에 맛본 ‘K-필승 조합’ 미나리삼겹살의 깊은 향과 풍미에 주체할 수 없는 광기로 불타오른 친구들. 목표물만 파는 광인들답게 쌈부터 볶음밥, 삼겹살을 즐기는 모든 스킬을 정복할 예정이다.

MC 김준현도 “수유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라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알아본 광인들의 먹방은 과연 어느 정도였을지. 고삐 풀린 망아지들처럼 식탁 위를 초토화한 스코틀랜드 친구들의 광란의 삼겹살 파티가 펼쳐진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코틀랜드 삼총사(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익스트림 여행의 첫날, 비장하게 찾아간 경기도 가평의 첫 번째 액티비티 앞에 아드레날린, 도파민, 엔도르핀이 전부 폭발하고 말았다. 시시한 집라인은 저리 가라, 줄 하나에 의지해 총길이 2,418m를 내려와야 하는 어마어마한 ‘코스형 짚라인’을 찾아간 것.

역시나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짚라인에 온몸을 맡기기 시작한 친구들. 그러나, 하늘을 찌를 듯한 이들의 광기에 실시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촬영을 위해 강제로 짚라인을 타게 된 제작진들. 고소 공포증이 있는 담당 PD의 구슬픈 절규가 산속에 울려 퍼지는가 하면, 모두의 탄식을 불러온 깜짝 낙하 사고가 벌어지기까지. 제작진 수난 시대에 MC 김준현은 “선택권이 없어요. 참 극한 직업”이라며 측은지심까지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