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에서 여덟번째)과 감사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반의 감사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2일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이하 인천공항)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감사조직 간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 공공감사 선진화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 정보 및 기술 공유 ▲내부통제 우수사례 교류 ▲감사·반부패 분야 인력 교류 ▲외부 평가 피드백 분석 지원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한난은 ▲AI 기반 스마트 감사 도구 ▲빅데이터 기반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 경험을 인천공항에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감사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감사 전문인력 교차 근무, 실무자 대상 워크숍, 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실질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감사의 품질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감사 역량을 높이고 감사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감사 분야의 혁신과 공공감사 발전을 위한 모범적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