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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윤계상·박지환, 관매도 매력에 풍덩
입력 2025-07-05 10:15   

▲'제철남자'(사진제공=TV CHOSUN)
‘제철남자’ 김상호,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이 버라이어티한 관매도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 2회에서는 김상호, 차우민과 첫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이 한반도 최남단 관매도로 떠나 펼친 두 번째 ‘관매도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까지 오르며 순항을 알렸다.

둘째 날 아침, 관매도에 도착한 윤계상과 박지환은 김상호, 차우민과 만나자마자 반가운 웃음을 터뜨리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윤계상과 박지환은 김상호가 자리 잡은 관매도의 새로운 바다 아지트에 감탄을 쏟아내며 “풍경 끝내준다”, “너무 좋다”며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차우민이 정성껏 준비한 아침 식사도 감탄을 멈추게 하지 않았다. 무밥과 황탯국에 반한 박지환은 “서울 가면 형이랑 식당 하자”며 차우민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고, 윤계상과 함께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이어 관호마을 이장이 직접 개사한 ‘관매도 찬가’를 들으며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어 네 남자는 두 번째 제철 식재료 ‘관매도의 보물’ 톳을 구하기 위해 톳 작업장으로 향했다. 김상호-박지환, 윤계상-차우민으로 나눠 바다 한가운데 톳 양식장에 도착한 네 남자는 길이 90m에 달하는 톳 줄의 규모에 놀랐다. 김상호는 “낫질 기가 막히게 잘한다”며 능숙한 솜씨를 뽐냈고, 이를 본 박지환은 ‘톳 이발사’라는 별명을 붙이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 역시 영화 ‘범죄도시’ 장첸의 칼 솜씨를 떠올리게 하는 능숙한 톳 손질로 활약했다. 반면 칼질이 서툰 차우민은 톳줄을 열심히 당기며 윤계상과 호흡을 맞췄다.

작업 후에도 웃음은 계속됐다. 김상호의 비굴 연기 전수를 받은 박지환은 즉석에서 몸개그까지 더한 ‘비굴 퍼포먼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네 사람은 수확한 톳을 직접 건조장에 널며 땀 흘린 뒤, 건조장 위에 드러누워 지친 몸을 달랬다. 김상호는 특유의 아재 개그를 쏟아냈고, 윤계상은 “여기 유머 지옥이다. 아재 개그 너무 많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점심식사 자리에서도 관매도 주민들의 거침없는 유머에 네 남자는 ‘관매도 개그’의 진수를 맛봤다. 윤계상은 “말장난을 계속하면 이런 경지까지 가는구나. 여기 아재 개그의 성지”라며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마을 이장이 직접 선보인 사물놀이와 노래로 관매도 흥은 절정에 달했다. 김상호는 흥에 동화돼 즉석 노래를 뽐냈고, 윤계상과 박지환은 “여긴 한국의 이비자”라며 관매도의 끝없는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편, 무해하고 진정성 있는 김상호의 섬 라이프를 담은 TV CHOSUN ‘제철남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