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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5', 내 딸 성이ㆍ솔치 고개ㆍ히나마츠리 괴담
입력 2025-07-06 09:10   

▲'심야괴담회5' 윤세아(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시즌5에서 '내 딸 성이', '솔치 고개', '히나마츠리' 괴담을 이야기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5'에는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한 윤세아는 '궁녀', '해빙' 등 공포·스릴러 장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홈캠'까지 출연하며 자타공인 '호러퀸'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공포영화를 혼자 보지 못할 만큼 겁이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심야괴담회5' 촬영을 앞두고도 극도의 긴장을 드러냈다.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한기를 대비해 겨울옷까지 준비했으며, 괴담을 들을 때마다 수차례 괴성을 지르며 공포에 떨었다. 심지어 녹화 도중 하얀 형체를 보았다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기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윤세아는 공포 영화 '홈캠' 촬영 당시 겪은 실화를 공개했다. 촬영 중 자문을 맡은 무당이 금기로 언급했던 행동을 한 스태프가 응급실로 실려 갔다고 밝히며, 촬영 내내 거울을 볼 때마다 정체불명의 존재가 느껴져 거울조차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윤세아는 괴담 '내 딸 성이'를 전한다. 그는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정체불명의 귀신으로부터 딸을 지키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고등학교 친구와의 우정이 괴담으로 뒤바뀐 '솔치 고개', 소녀 인형의 저주를 다룬 '히나마츠리' 등 서늘한 여름밤을 책임질 다양한 괴담이 공개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시청자들의 공모 사연을 토대로 구성되며, 선정된 사연에는 444,444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등을 차지한 사연에는 추가 상금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