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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시즌4' 이찬형·가오가이 vs 김진짜·이용우·최종우·백성현
입력 2025-07-06 19:00   

▲'뭉찬4' 박항서 팀(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파파클로스 이찬형, 가오가이가 라이온하츠 김진짜, 이용우, 최종우, 백성현 등을 상대한다.

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선 박항서 감독이 이동국이 이끄는 '라이온하츠FC'를 잡기 위한 맞춤 전략을 가동한다.

이날 방송에선 무승의 최하위 팀 'FC파파클로스'와 무패 1위 '라이온하츠F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박항서 감독은 간절한 첫 승을 위해 상대의 핵심 전력을 봉쇄하는 전략인 '사자 포획 작전'을 준비한다.

'FC파파클로스'는 지난 경기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향상된 경기력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중원에 새롭게 합류한 미드필더 이찬형은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절대 지고 싶지 않다"며 각오를 다졌고, 경기 후 "우리의 코어", "구세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진행된 양 팀 경기를 앞두고 베트남 출장 중인 박항서 감독은 영상 통화로 선수단을 독려하며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자"는 의지를 전했다. 핵심 공격수 가오가이는 "예능하러 온 것도 아니고, 방송하러 온 것도 아니고, 축구하러 왔다"고 말하며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 감독은 '라이온하츠FC'의 김진짜와 공격 듀오 이용우·최종우를 봉쇄하기 위한 특훈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까지 작전 회의가 이어지며 필승 전략에 힘을 실었다.

▲'뭉찬4' 라이온하츠FC(사진제공=JTBC)

반면 '라이온하츠FC'는 경기 전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였다. 대기실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득점왕 이용우의 가방 공개도 화제를 모았다. 김진짜는 이용우의 소지품을 보고 "이건 해버지 박지성이랑 똑같다"고 감탄했다.

백성현의 가방에서는 자녀들의 응원 편지가 발견됐다. 그는 "아이들이 '아빠 경기 뛰는 거 맞아?'라고 한다"며 벤치 멤버로서의 현실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하빈은 고양이 첨지의 승리 예측 영상을 공개해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양 팀의 대결은 6일 오후 7시 10분 '뭉찬4'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