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할매 식당에서 경북 성주 손두부·메밀묵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매일 가마솥 불을 지피며 96세 노모와 함께 전통의 맛을 지켜가는 배순돌(66세) 할머니의 손두부와 메밀묵을 소개한다.
경상북도 성주군의 한 식당, 10~20년 단골은 물론 멀리서도 손님이 찾아오는 이유는 단 하나.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짜 두부' 때문이다. 12시간 불린 국산 서리태로 가마솥에 두 번 끓여 만드는 손두부는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간장 없이도 술술 들어가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직접 만든 메밀묵으로 완성한 묵밥이다. 통메밀을 갈아 만든 묵에 멸치 육수, 김장 김치까지 더하면 구수한 옛 시골 밥상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머니는 이른 새벽, 참나무 장작을 넣고 가마솥에 불을 지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 곁에는 딸을 응원하러 오는 96세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뒷모습이 늘 함께 한다. 오직 전통 방식으로 묵과 두부를 만들어내며,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시골의 맛과 정을 전하는 할매 식당이다.
없어서 못 파는 가마솥 손두부와 추억의 묵밥 한 그릇을 '오늘N' 할매 식당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