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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광화문ㆍ강남 라면·라볶이 달인→피자 샌드위치 달인 맛집 가게 추천
입력 2025-07-07 20:55   

▲'생활의 달인' 피자 샌드위치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에서 광화문 강남 라면·라볶이 달인 맛집과 피자 샌드위치 달인의 가게를 방문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이 강북과 강남의 라면·라볶이 달인을 소개한다.

무려 반백 년의 세월 동안 광화문의 점심을 책임지고 있는 'ㅁ' 분식은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뭘 선택해도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일등 메뉴는 단연 라면과 라볶이다. 'ㅁ' 분식의 비결은 달인만의 비법인 고춧가루를 적절히 섞어 깊은 맛과 풍미를 살린다.

‘ㅇ’ 분식은 25년째 강남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곳의 라면은 몽글몽글 오믈렛처럼 올라간 달걀과, 수십 년 내공이 담긴 불 조절로 딱 알맞게 익힌 면이 특히 매력적이다.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다.

샌드위치인 듯 피자인 듯 신기한 음식을 선보이는 한 식당도 찾아간다. 일명 도우 하우스라고도 불릴 정도로 도우 반죽에 일가견이 있는 조항현 달인이 요리를 맡고 있다. 달인은 국내 첫 ㅇ슐랭 3스타를 받았던 'ㄱ' 레스토랑과 현재 유일하게 남은 3스타 'ㅁ' 식당에서 요리를 배웠다.

홀로 독립한 후 개발해 낸 음식은 바로 오븐 샌드위치. 토핑 없이 피자 도우를 구워내 반 잘라 그 안에 신선한 속 재료를 채운 색다른 음식이다.

달인은 반죽을 준비하는 손놀림부터 다르다. 하나의 반죽을 어떻게 성형하느냐에 따라 식감부터 맛까지 달라진다. 반죽을 넓게 펴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살린 '크로스타'와 아담하고 두툼한 두께로 성형해 쫄깃한 식감의 '누볼라'는 따끈따끈 갓 구운 빵이 낼 수 있는 모든 매력을 뽐낸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과 맛에 평일에도 이어지는 웨이팅 행렬. 피자 도우에 대한 진심이 가득 담긴 조항현 달인의 따뜻한 마음을 조심스레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