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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안희연 "세상 몰랐다"
입력 2025-07-07 21:00   

▲'오은영 스테이' 하니(사진제공=MBN)

'EXID 하니' 안희연이 벨소리, 굿걸, 헬치광이 등과 함께 '오은영 스테이' 참가자로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EXID 하니가 참가자로 등장한다. 그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며 오은영 박사와의 대화 속에서 숨겨온 고민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이어 "내 뜻대로 되는 게 없다는 걸 느끼며, 삶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내려놨다"라고 고백해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본명 안희연으로 등장한 하니는 등산복 차림의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하니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그는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며 유쾌하게 반응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말 발생한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사연도 전파를 탄다. 유가족 참가자는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충격과 이후 가족의 삶에 대해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오은영 박사는 "그 아픔을 감히 무게로 잴 수 없다"며 깊은 위로를 전했고, 유세윤 역시 "어떤 말도 죄송스러울 정도"라며 고개를 떨궜다. 참가자 또한 "이렇게 말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