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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송석준·박은정·김정철, '백분토론' 출연…검찰개혁 쟁점 진단
입력 2025-07-08 23:05   

▲'백분토론' 진행자 성장경 앵커(사진제공=MBC)

장경태 의원, 송석준 의원, 박은정 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백분토론(100분 토론)'에 출연해 검찰개혁을 둘러싼 쟁점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백분토론'에서는 ‘검찰개혁 시즌3, 이대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TF 소속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출연해 개혁 법안의 핵심 내용과 실효성을 짚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와 함께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상태다. 당내에서는 "추석 전 검찰 해체"라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수사·기소 분리 필요성을 언급하며 개혁에 힘을 실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수사권 장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개혁 추진을 두고는 검찰 직접수사권 이관의 적절성, 형사사법 절차 내 국민 피해 구제의 공백 우려, 국가수사위원회의 실효성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와 함께, 제도 개편의 현실적 대안과 한계까지 짚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