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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완치 근황 공개
입력 2025-07-09 01:00   

▲배우 진태현(비즈엔터DB)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완치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후 2주 만에 병원에 다녀왔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에 너무 건강하다"라며 "이젠 제 몸에 암이 없다. 수술로 완치됐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갑상선암이 그렇게 위험한 암은 아니지만, 막상 몸에 생기면 누구나 걱정하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저 또한 그랬다"고 전하며 "수술 후 상처 회복은 완전 정상이고, 목소리와 성대, 갑상선 수치 모두 정상이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도 않았고, 앞으로 추가 치료나 약도 필요 없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이번 경험을 통해 주변의 작은 병에도 위로와 공감을 보내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사회는 남을 깎아내리거나 우월감을 가지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적어도 이 글을 읽는 팬과 지인들은 이웃이 작은 병에 걸려도 위로하고 걱정해 주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4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