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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가얀 데오로, 직항 추진 박차…현지 기관 총출동
입력 2025-07-10 06:30   

한인회·주정부, 한국 미디어 초청해 직항 홍보

▲최혁 IRC 대표, 이진욱 카가얀데오로 한인회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밤비 이마노 미사미스 오리엔탈 제2구역 하원의원, 김두열 직항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한인회 부회장(사진=문연배 기자)
필리핀 카가얀 데오로가 한국 여행시장을 정조준하며 직항 취항에 한발 더 다가갔다.

교민 250여 명으로 구성된 카가얀 데오로 한인회(회장 이진욱)와 직항추진위원회(위원장 김두열)는 주정부·시청·경찰청·관광청·병원 등 현지 기관과 손잡고 한국 미디어 초청 행사를 성사시키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티나고 폭포(사진=문연배 기자)
이번 미디어 초청행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이 현지를 직접 찾아 인천-카가얀데오로 전세기 운항 계획과 향후 정기 직항 노선 추진의 밑그림을 함께 그린다.

참가자들은 티나고 폭포, 맹그로브 투어, 부들파이트(씨푸드 만찬), 아시아 최대 크기 예수 동상이 있는 디바인 머시 성당(Divine Mercy Shrine), 카가얀 데오로 시내 최고의 뷰로 꼽히는 ‘하이리지(High Ridge)’ 레스토랑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청정자연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디바인 머시 성당(사진=문연배 기자)
여기에 10년 전통의 델몬트·푸에블로 골프장, 파인애플 농장 등 필리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골프·휴양 인프라도 직접 둘러본다.

이번 일정에는 현지 주지사·시장·국회의원은 물론 경찰청과 병원 관계자들도 참여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하이리지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일몰과 카가얀 데오로 시내 전경(사진=문연배 기자)
카가얀 데오로 직항취항위원회 김두열 위원장은 “카가얀 데오로는 아직 한국 여행객에게는 낯설지만 안전하고 청정한 자연환경, 다이빙과 골프 등 특화 콘텐츠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미디어 초청을 시작으로 내년 가을 전세기 운항과 장기적인 정기 직항 취항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