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쇠소녀단2'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복싱 챔피언에 도전한다.
tvN은 11일 오후 8시 40분부터 '무쇠소녀단2'를 방송한다. '무쇠소녀단2'는 극한 스포츠 복싱에 도전하는 여성 출연자들의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복싱을 시작한다.
맏언니 유이는 "복싱은 평생 해본 적 없는 스포츠라 긴장된다"라며 "사이클과 비슷하게 '어쩌지?' 싶지만 열정을 갖고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금새록은 복싱을 "기본기, 체력, 기술, 운, 전략이 모두 필요한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며 "몸이 아파도 부끄럽지 않은 새 멤버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서 체력 최약체로 꼽혔던 박주현은 철인 3종 완주에 이어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 그는 "복싱이라는 종목 자체가 두렵지만, 이번에도 저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설인아는 "막막하지만 배우고 싶었던 종목이라 의의가 있다"라며 "복싱도 '불가능하다'는 말을 이겨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각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을 보는 관전 포인트도 제시했다. 유이는 "각자의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하는지를 지켜봐 달라"라고 했고, 박주현은 "우리들의 진심 어린 도전을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금새록은 "성격과 경기 스타일이 다른 네 사람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인아는 "다양한 복싱 스타일과 링 위 정정당당한 승부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120일간 복싱 챔피언이 되기 위한 네 사람의 여정이 일부 드러났다. 솜주먹에서 불주먹으로, 저질 체력에서 강철 체력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시청자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tvN '무쇠소녀단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