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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인삼 갈비탕
입력 2025-07-11 14:57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위대한 일터에서 인삼 갈비탕 맛집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충남 금산에서 30년 가까이 인삼 요리로 입소문 난 보양식 식당에 찾아간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인삼 요리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인삼 갈비탕이다. 채소와 인삼을 우려낸 채수에 푹 고아 만든 갈비에 홍삼청으로 풍미를 더했다.

초벌 인삼에 홍삼청을 더해 구워낸 인삼 양념구이, 바삭한 튀김 옷에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인삼 탕수도 인기다. 요리 대회에서도 인정받은 실력자 주인장의 손맛이 더해져 무더위 속 보양식으로 손색없다.

이처럼 특별한 인삼 요리의 시작은 삶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부부의 도전에서 비롯됐다. 금산 토박이 조성환(72) 씨는 3대째 인삼을 재배해온 맏형이다. 하지만 태풍과 부도로 삶이 흔들리자, 아내 박경희(64) 씨가 정성껏 해주던 인삼 요리로 식당을 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된 식당은 수삼센터 제안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더욱 활기를 띠었고, 인삼 요리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인삼과 함께 살아낸 세월, 그리고 한 그릇에 담긴 정성. 부부의 따뜻한 손맛을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