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임우일(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임우일이 갈매기 떼에 쫓기는 황당한 상황에 이어 다친 어머니를 위한 '효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일 방송되는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우일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임우일은 에어컨 셀프 청소에 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서해 바다로 향한다. 20대부터 오토바이를 이용해온 그는 "4년 전부터는 라이딩이 취미가 됐다"고 밝히며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한다. 바다 앞 갈매기들을 위해 새우과자를 준비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과자를 꺼내는 순간 수십 마리의 갈매기 떼가 몰려들며 그를 포위하고, 결국 임우일은 "주려고 샀는데 뺏긴 느낌"이라며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친다.
이어 임우일은 다친 어머니를 위해 본가를 찾는다. 매주 어머니를 돕기 위해 방문 중이라는 그는 따뜻한 어머니표 집밥으로 식사를 함께하며 건강을 살핀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경로당으로 향한다. 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을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허둥대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임우일은 타지 못했는데 정작 반려견 봉순이는 엘리베이터에 타는 시트콤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경로당에서는 임우일을 향한 어머니들의 뜨거운 환영이 이어진다. "실물 보니까 잘생겼다"는 반응 속에서 임우일은 즉석 사인회와 포토타임까지 펼치며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은 임우일의 순도 100% 리얼 일상과 '효도 미션' 수행 과정이 유쾌하게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