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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미국 LA에서 북미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DEADLINE' 공연을 열었다. 13일 공연까지 양일간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LA 소파이 스타디움 전석 매진과 총 10만여 명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년 8개월 만의 북미 투어인 만큼 현장은 폭발적인 열기로 가득 찼다. 라이브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블랙핑크는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였고, 팬들은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특히 멤버별 솔로 무대에서는 각자의 색깔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서정적인 감성, 리사는 강렬한 퍼포먼스, 제니는 힙합 바이브, 로제는 섬세한 보컬과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의 반응을 이끌었다. YG 특유의 공연 연출과 블랙핑크의 무대 장악력이 더해져 대규모 스타디움을 빈틈없이 채웠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이번 LA 공연은 블랙핑크의 북미 4개 도시 7회차 투어의 시작점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에는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아이튠즈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유튜브에서도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와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