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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대산과 소금강 여름 피서
입력 2025-07-14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엄홍길이 추천하는 믿고 찾는 산, 여름 오대산과 소금강을 찾는다.

14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푹푹 찌는 무더위도 두렵지 않을 특별한 피서 맛집을 소개한다.

산을 사랑한 사나이, 엄홍길. 젊은 시절 산악 훈련을 하며 전국의 명산을 방방곡곡 누볐던 엄홍길 대장이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는 산이 있다. 바로 강원도 오대산이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전나무숲길이 아름다운 월정사에서부터 지혜의 길이라 일컫는 ‘선재길’을 지나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 운해가 낀 진초록 숲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엄홍길 대장이 추천하는 오대산 최고의 등산코스는 바로 소금강이다. 대한민국 명승 1호,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小金剛)은 여름에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명소다. 세차게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우렁찬 물소리가 더위를 한 방에 씻어주고 마의태자가 군사들과 밥을 먹었다는 식당암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계곡 바람이 더위를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