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 집앞에서 벌어진 '함잡이' 현장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와 26년 애증의 관계인 개그맨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나서 예비신부 김지민의 집 앞을 찾아간다.
본격적으로 함잡이가 시작되기 전 김대희는 '함진아비'로서 "여러분이 저를 잘 케어해주셔야 한다. 제가 끌려 들어가면 모든 게 끝난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김지민의 집 앞에 도착한 김대희는 오징어 가면을 쓰고 등장, 일시적인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함진아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찰리 채플린'을 연상케 하는 팬터마임을 선보이며 함진아비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함잡이들은 "일단 파란색은 없다"며 함값 봉투를 들어 올렸고, 두둑한 함값에 '함진아비' 김대희는 공중 발박수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대희는 곧바로 멈춰 섰고, 강수지는 "오징어 가면이 얼굴에 작다. 귀가 빨개졌다"며 안쓰러워했다.
'침묵의 함진아비' 현장은 14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