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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필리핀 상륙 마닐라 1호점 연내 오픈
입력 2025-07-15 14:41   

▲설빙이 Beyond Bingsu Café Inc.과 설빙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3번째) 설빙 대표이사 김의열 대표, (왼쪽에서 4번째) Beyond Bingsu Café Inc. Ms. Winnie GO 대표 (사진제공=설빙)
설빙이 필리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설빙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기업 Beyond Bingsu Café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진출 신호탄을 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설빙 김의열 대표와 Beyond Bingsu Café Inc. Winnie GO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빙의 파트너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는 필리핀 전역에서 Macao Imperial Tea 등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Fredley Group이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법인이다. 풍부한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빙이 Beyond Bingsu Café Inc.과 설빙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설빙)
설빙은 필리핀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 진출국으로 선정했다. 필리핀 1호점은 수도 마닐라의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 올해 안에 문을 열 계획이며, 연내 2호점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설빙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사와 함께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 화채설빙과 메론설빙 등 여름 신메뉴가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상승세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설빙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코리안 디저트를 전파하고 있으며, 향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라오스 등으로 동남아 시장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