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3' 파이널 진출이 걸린 탈락 배틀에 범접이 직행한 가운데, 팝핑씨, 카이트(KITE),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한다.
15일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최종 크루가 가려진다.
이날 방송에선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마지막 탈락 배틀이 진행된다. 에이지 스쿼드, 범접,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 4개 크루 가운데 단 3팀만이 최종 무대에 진출한다.
앞서 공개된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에서는 미국 힙합 아티스트 사위티(Saweetie)의 신곡 'Shake It Fast (Prod. THE HUB)'를 주제로 각 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위티는 에이지 스쿼드를 최종 선택했고, 에이지 스쿼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댄스 필름 미션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댄스 필름 미션은 네 팀이 하나의 음원을 파트별로 나눠 촬영한 댄스 필름을 글로벌 팬들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메인 구간의 주인공이 결정되며, 베스트 댄스 크루에게는 추가 점수도 주어진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범접이 탈락 배틀에 직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범접은 "이 순간의 저희 세상은 '스우파'가 전부인데 (탈락은) 아직 안 된다"며 눈물을 보이고, 파이널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 탈락 배틀에는 박진영, 마이크 송 외에도 팝핑씨, 카이트(KITE),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한다. 팝핑씨는 150회 이상 배틀 우승 경력을 지닌 댄서이며, 카이트는 2015년 'HIP HOP INTERNATIONAL' 우승자로 팝핑 스타일의 대표주자다. 리아킴은 스트릿과 코레오 장르에서 모두 세계적 인정을 받은 안무가로 주목받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