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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전유진(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MBN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과 박서진이 글로벌 OST를 주제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15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57회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한일가왕전2'를 앞두고, '현역가왕2' TOP7이 '현역가왕1'과 함께 '글로벌송 콘테스트'를 펼친다. 이들은 전 세계 히트송을 주제로 치열한 모의 무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특히 '현역가왕1' 가왕 전유진과 '현역가왕2' 가왕 박서진이 대결 무대에서 맞붙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MC 대성과 강남이 '전유진을 이겨라' 코너를 진행된다고 소개하자,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서진의 출전을 추천했다.

박서진은 전유진에게 "한번 '한일가왕전'을 치러본 만큼 팁을 얻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고, 전유진은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유진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OS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격렬한 댄스와 고음으로 소화해 현장을 열광시켰고, 박서진은 영화 '첨밀밀' OST '월량대표아적심(기다리는 마음)'을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 대조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극명하게 다른 무대에 심사위원 설운도가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승부의 향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 박서진은 일본에서 유행 중인 '사랑스러워'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MC 대성의 요청에 즉석에서 신성과 함께 설운도 앞에서 듀엣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하트 포즈와 애교 동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