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RIIZE(라이즈)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 스케줄 방해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RIIZE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이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해 일부는 이미 검찰 송치와 벌금형 등 처벌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거짓 정보를 유포하거나 불법 행위를 지속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또 최근 RIIZE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해 항공권 좌석을 임의로 변경·취소하며 스케줄을 방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는 명백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M은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외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악의적인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와 민사 청구를 병행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RIIZE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도 강력 대응 방침이다. SM은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개인 신상을 무분별하게 공개하고 모욕성 발언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SM은 “RIIZE와 관련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