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 촌뜨기들' 정윤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정윤호(유노윤호)가 '파인: 촌뜨기들'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정윤호는 16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에서 목포 출신 건달 '벌구' 역을 맡아 2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파인: 촌뜨기들' 정윤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극 중 '벌구'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패거리 대장이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인물로, 1977년 보물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여정에 뛰어들며 중심축 역할을 한다.
첫 화 공개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1970년대 스타일링과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인 정윤호의 얼굴이 보인다. 그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강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파인: 촌뜨기들' 정윤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정윤호는 "'벌구'가 단순히 거친 인물이 아니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물로 보이길 바랐다"라며 "대사 톤을 위해 사투리 수업을 듣고, 목포 현지를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본에 나오지 않는 가족사까지 설정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려는 노력을 전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매주 화요일 총 11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6일에 1~3화, 23일과 30일, 8월 6일과 13일에 각각 2화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