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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컬투쇼' 야구 특집 DJ 맹활약
입력 2025-07-17 01:55   

▲이찬원 '컬투쇼' 스페셜 DJ(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가수 이찬원이 '컬투쇼' 첫 스페셜 DJ로 출격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찬원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야구 특집의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찬원은 "처음 맡는 스페셜 DJ라 영광이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과 이대은, 개그맨 강재준, 가수 이보람,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 등이 출연했다. 이찬원은 "유희관과는 사적으로도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도 친하다"고 밝혀 야구 팬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전했다.

방송 중 이찬원은 이승엽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유희관 공은 기다려도 안 온다"라고 언급하고, 또 "제구력이 좋고 느림의 미학 중심에는 컨트롤이 있다"라고 유희관을 평가했다. 이어 이대은에게는 각국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야구 문화나 인프라 차이", "KBO 규정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찬원의 진행에 이대은은 "라디오는 처음인데, 시간이 금방 갔다. 편하게 방송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또 강재준, 이보람,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 팬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찬원은 1970년대부터 야구를 봐온 한준희 위원과의 대화를 이끌며 DJ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이찬원은 JTBC '톡파원 25시', KBS2 '불후의 명곡',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