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이 키즈,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 ‘K팝 최초 입성’
입력 2025-07-17 14:30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K팝 사상 ‘최초’이자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로는 독일 현지에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로,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공연이 열린 도이체 방크 파르크는 FIFA 월드컵, 유로 2024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 독일의 대표 스타디움으로, 비욘세·에드 시런·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무대에 선 첫 K팝이자 아시아 아티스트로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품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神메뉴(신메뉴)’ 등 히트곡부터 ‘빌보드 200’ 1위 앨범의 타이틀곡, 유닛 무대까지 약 30곡에 달하는 무대로 2시간 넘게 관객을 압도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전율 돋는 라이브에 현지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고, 마지막 곡 ‘ITEM’까지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STAY)와 함께한 오늘이 너무 완벽했다. 다시 한번 감동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6개 도시, 총 8회 규모의 투어에 돌입한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8~19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22일 마드리드, 26~27일 파리, 30일 로마까지 유럽 전역에서 '자체 최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