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무해한 연애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오만추2’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다채로운 인연 여행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종영을 앞둔 ‘오만추2’의 최종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강세정의 선택은 박광재 or 이기찬
첫 선택부터 서로를 지목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던 박광재와 강세정. 특히 박광재는 “상대방이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포기하겠다”며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판 강력한 경쟁자로 이기찬이 등장했다.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강세정은 이기찬의 노래에 “로맨틱했다”고 반응해 러브라인 변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 이상준X왁스, 현실 앞의 감정
이상준과 왁스의 연상연하 로맨스도 흥미롭다. 이상준은 “왁스가 이제부터 이상형”이라며 확고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나이 차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발목을 잡는다. 왁스 역시 이상준의 호감 표현을 반가워하면서도 나이 차로 인한 부담을 토로해,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 ‘제2의 이영자♥황동주’ 탄생할까
지난 시즌 이영자와 황동주가 최종 커플이 된 데 이어, 김숙과 구본승이 방송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진심을 다하는 출연자들이 많아 시청자들은 또 하나의 ‘성공 커플’ 탄생을 기대 중이다. 실제로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눈시울을 붉히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더욱 큰 여운과 진정성이 예상되고 있다.
'오만추' 제작진은 "2기 출연자들의 진정성 가득한 인연 여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운명 같은 인연들이 어떻게 완성될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