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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 ‘메리 킬즈 피플’ 합류…고교생 우미 연기 변신
입력 2025-07-18 14:00   

▲‘메리 킬즈 피플’ 강나언(사진제공=MBC)
배우 강나언이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이라는 논쟁적 소재를 중심으로,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죽음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강나언은 고등학생 ‘우미’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강나언은 진지한 눈빛과 몰입감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소속사 엔터세븐 측은 “강나언은 우미라는 인물의 아픔과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최적의 배우”라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나언은 앞서 ‘피라미드 게임’, ‘웨딩 임파서블’, ‘일타 스캔들’ 등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신예 배우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회적 시선과 개인의 고통 사이에서 흔들리는 10대의 불안한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할 전망이다.

한편 강나언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