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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YG PLUS·와이지엔터, 주가도 '뛰어'
입력 2025-07-21 10:00   

▲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컴백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YG PLUS(03727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5분 기준, YG PLUS는 전 거래일 대비 11.26%(900원) 오른 8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6.48%(5500원) 상승한 9만 4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블랙핑크 신곡 '뛰어(JUMP)'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있다.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1~17일)에 따르면, '뛰어(JUMP)'는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차트 모두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미국·영국·캐나다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유튜브 퀸'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튜브뿐만 아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어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에 올라 해당 차트 K팝 그룹 최초·최다 1위 신기록을 세웠고, 일간 차트서도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8위로, 블랙핑크 발매곡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번 곡을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라고 호평했으며, NME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라며 뮤직비디오 감상을 추천하기도 했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도 순항 중이다.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LA·시카고 공연을 마친 뒤, 토론토·뉴욕 등 북미 전역으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는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