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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지역 상생 행보…익산 육아센터에 장난감 기부
입력 2025-07-21 10:31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장난감 기탁식'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장난감 기탁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하림)
하림이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3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은 지난 19일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장난감을 기탁하며, 2017년 처음 후원한 1억2천만 원 규모 장난감의 노후화를 고려한 센터의 요청에 응답했다. 이번 기부는 센터에 등록된 8,000여 명의 회원을 위한 장난감 대여 사업에 활용될 예정으로, 다문화 가정과 영유아 가정에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념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보육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2017년에 이어 다시 장난감을 기부하게 된 건 앞으로의 10년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센터와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 10주년과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은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센터가 지역 육아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도 센터와 협력해 ‘비대면 가족 요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