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사진제공=솔트이노베이션)
1세대 아이돌 전설 H.O.T.가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약 6년 만에 다시 완전체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한터 음악 페스티벌’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H.O.T. 멤버들과 완전체 무대에 대해 신중히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H.O.T.는 1996년 데뷔한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전사의 후예’, ‘캔디’, ‘아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990년대 K팝 신드롬을 이끈 전설적인 팀이다.
2001년 해체 이후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H.O.T.는 2018년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3’ 프로젝트로 재결합했고,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17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며 감동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2019년 고척스카이돔 공연까지 성료했지만, 이후 단체 활동은 중단된 상태였다.
만약 이번 ‘한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완전체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경우, 이는 약 6년 만의 공식 무대 복귀다.
한편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