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악마가 이사왔다' 윤아, '국민 아빠' 성동일의 악마 들린 딸
입력 2025-07-25 14:45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성동일, 임윤아(사진제공=CJ ENM)

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제공/배급: CJ ENM)를 통해 성동일의 '개딸' 계보에 이름을 올린다.

CJ ENM은 25일 악마로 변한 선지(임윤아)와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장수(성동일)의 부녀 관계가 눈길을 끄는 '부녀 스틸'을 공개했다. 다정한 듯 보이는 모습 뒤로 어딘가 체념한 듯한 장수의 표정은 그간 선지의 비밀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짐작게 한다. 특히 딸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장수의 눈빛은 이들의 관계에 깊이를 더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성동일(사진제공=CJ ENM)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그린 악마 들린 코미디다. 이번 작품은 유쾌한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로 여름 극장가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은지, 고아라, 혜리에 이어 성동일의 딸을 연기하게 된 임윤아는 "딸 역할이어서 그 계보에 올려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성동일 선배님과 함께한 촬영은 유독 재밌고 편했다"라고 밝혔다. 성동일 역시 "힘든 촬영도 즐기는 좋은 후배"라며 임윤아를 칭찬했고, 제작보고회에서는 "악마인 딸이 훨씬 매력 있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성동일, 임윤아(사진제공=CJ ENM)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성동일의 역대 딸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