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4강(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박하얀 등이 소속된 국대 패밀리와 허경희, 김진경의 구척장신이 대결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리그 4강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A조에서 전승을 거두며 올라온 국대패밀리와 실리 축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척장신의 맞대결은 승부 예측이 어려운 빅매치다. 특히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구척장신이 결승행에 성공하며 첫 트로피에 다가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결전의 날, 구척장신 이영표 감독은 이색 전략을 꺼내 들었다. 선수들에게 상대 전술을 직접 분석하고 발표하게 한 것. 이를 들은 박주호 해설위원은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감독도 활용했던 방식"이라며 유럽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 감독의 '맞춤형 과제'가 실제 경기에서 어떤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구척장신'의 핵심 전력 이현이의 활약도 주목된다. 이현이는 챌린지리그에서 '국대패밀리'의 신예 박하얀을 철저히 봉쇄하며 에이스 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4강을 앞두고 "이번에도 국대패밀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무패 가도를 달리는 국대패밀리의 질주를 구척장신이 막아설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0일 밤 9시 SBS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