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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10화, 등장인물 이종석·박형수 갈등…변호사 인생 첫 전환점
입력 2025-08-03 21:10   

▲'서초동' 10화 이종석(사진제공=tvN)

'서초동' 10화에서 등장인물 이종석이 박형수와 갈등을 빚으며 어쏘 인생 첫 전환점을 맞이한다. OTT 티빙, 디즈니플러스에서 재방송 다시보기 할 수 있다.

3일 방송되는 tvN '서초동' 10화에서는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이 대표 변호사 나경민(박형수)과 의뢰인 선임 문제를 두고 첨예한 의견 충돌을 벌인다. 그간 이직이나 개업 없이 10년 가까이 나경민 밑에서 묵묵히 일해온 안주형이 처음으로 대표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전개가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안주형은 늘 회사 방침에 따라 조용히 일만 해온 직장인형 변호사였지만, 강희지(문가영)를 만나면서부터 사람을 위한 변호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그런 그의 변화가 나경민과의 갈등으로 표면화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바로 누구를 먼저 선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안주형은 먼저 찾아온 의뢰인을 맡아야 한다는 원칙을 주장하는 반면, 나경민은 높은 선임료를 제시한 다른 의뢰인을 선택해야 한다는 현실 논리를 내세운다. 두 사람의 갈등을 부른 의뢰인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의뢰인 상담 도중 호출받은 안주형이 굳은 표정으로 나경민과 마주한다. 항상 조용히 상사의 결정을 따르던 안주형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어쏘 변호사와 대표 변호사의 원칙과 이익을 둘러싼 대립은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서초동'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