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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치어리더 박기량·서현숙·안혜지·문혜지·신수지, 개벤져스 응원
입력 2025-08-06 20:50   

▲'골때녀' 치어리더(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박기량, 서현숙, 안혜지, 문혜진, 신수지 등 치어리더 5인방이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다.

6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리그 멸망전 1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개벤져스'가 방출을 피하기 위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약 2년 전 슈퍼리그에서 '스트리밍파이터'에 패해 강등당했던 '개벤져스'가 설욕을 노리는 리벤지 매치다. 다시 마주한 두 팀은 패배 시 방출전으로 향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맞붙는다.

개벤져스는 핵심 전력 김혜선과 조혜련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토마' 김혜선이 복귀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 김혜선은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몸싸움에서 지지 않을 자신 있다"라고 밝혔고, 김승혜도 "김혜선의 존재감은 크다"라고 전했다.

▲'골때녀' 심으뜸, 김혜선(사진제공=SBS)

'스트리밍파이터'는 무득점 3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박주호 감독은 심으뜸과 쉐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기차 세트피스' 전술로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심으뜸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선보이며 '개벤져스' 골문을 위협했다. 그는 경기 전 김혜선과의 신경전에서도 "부딪히면 언니 날아갈 수도 있다"라고 강하게 맞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스트리밍파이터'의 전(前) 주장 일주어터가 깜짝 방문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진심 어린 응원은 팀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개벤져스'를 응원단으로는 박기량, 서현숙, 안혜지, 문혜진, 신수지 등 치어리더 5인방이 등장한다. 이들은 필드 공연에 이어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며 'FC치어리더' 창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