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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신인 코르티스, 데뷔 앞두고 팬 이벤트
입력 2025-08-08 15:00   

▲코르티스 틱톡 이벤트 접속 화면(사진제공=빅히트뮤직)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를 앞두고, 오는 10일 하루 동안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코르티스는 1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24시간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시간대별로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활동과 관련된 힌트, 멤버들이 팬 질문에 답하는 코너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는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팬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틱톡에서는 ‘CORTIS’ 검색 시 데뷔 앨범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힌트를 제공하는 이스터에그 형태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사전 공지 없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돼 SNS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 숏폼 영상 갈무리(사진제공=빅히트뮤직)

앞서 코르티스는 7일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첫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4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200만 건, 좋아요 30만 개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멤버들의 얼굴이나 구체적인 정보 대신 작업 현장의 일부 모습이 담겨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댓글창에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올라와 코르티스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은 "팀 소개 방식이 창의적이다", "새로운 장을 여는 듯하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에서 알파벳 6자를 조합해 만든 팀명으로,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원 10대인 다섯 멤버는 음악, 안무, 영상 제작을 함께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코르티스는 오는 18일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