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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 전현무, '고대' 허유원 아나운서와 설전
입력 2025-08-10 16:30   

▲'사당귀' 허유원 아나운서(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전현무가 후배 허유원 아나운서를 상대로 연세대 모교 자부심을 드러낸다.

1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모교인 연세대학교의 한국어학당을 방문, 외국인 학생들에게 'K 직장 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스페셜 MC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전향 이후 처음 KBS에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는 후배 허유원이 "고연전에 갔다"고 말하자 "유원아 고연이 뭐니?"라며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지적했다. 이어 "약국에서 고연 파는 거 봤니? 연고를 팔지", "고연이 아니라 연고라고 하는 거야"라고 덧붙이며 용어를 바로잡았다. 허유원은 이에 지지 않고 "네, 고연이요"라고 맞서며 유쾌한 설전을 이어간다.

엄지인의 강의는 지나치게 현실적인 내용으로 현장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선배는 하늘이다", "모든 것은 선배님 덕분입니다"라고 강조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와 김숙은 "저 아이들 한국 싫어하면 어떻게 해"라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