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 시즌5 이정현(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시즌5에서 배우 이정현이 괴담 '암사마귀', '상도문', '그날의 가위'를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5 7회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신병'에서 악마 선임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이정현이 등장한다.
악역 이미지로 '진짜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그는 이번 방송에서 의외로 겁이 많은 실제 성격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깡이 아니라 겁이 많다"라며 '심야괴담회'도 무서워서 낮에만 시청하고, 밤에 혼자 길을 걸을 땐 찬송가를 부르며 두려움도 물리친다고 고백한다. 급기야 녹화 도중 찬송가를 시범 보이자, MC들은 "귀신보다 이정현이 더 무섭다"라고 반응한다.
괴담 낭독이 시작되자 이정현은 '칠성법사' 캐릭터에 몰입해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명예 무당' 김호영은 "곧 무당 역할이 들어오겠다"라고 극찬했다. 이정현이 개하는 괴담 '암사마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사마귀' 외에도 강원도 마을의 끔찍한 사건 '상도문', 죽음의 문턱까지 몰고 간 '그날의 가위' 등 다양한 괴담이 공개된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모집하며, 방송에 소개된 사연에는 44만 4,444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