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안보현의 냉장고로 윤남노·박은영 쉐프, 샘킴·최현석 셰프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사랑꾼부터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해온 배우 안보현이 출연한다. 그는 "부산광역시 대표 복싱 선수였고, 전국대회 금메달을 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냉부'배 펀치킹 선발대회가 열리고, 왼손잡이임에도 오른손으로 강한 펀치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한다.
23년 차 자취 경력의 안보현 냉장고에서는 살림 내공이 묻어나는 식재료 보관법이 공개돼 셰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그는 "집안에 독특한 내력이 있다"라며 식사 중 나타나는 유전적 특성을 고백했고, 체중 관리를 위해 "한 끼에 닭가슴살을 8덩이 먹지만 치킨은 한 번도 시켜 먹은 적이 없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겨울이면 양평에 장박지를 빌려 캠핑을 즐긴다는 '캠핑 덕후' 면모도 드러냈다. 안보현은 "배우 임시완, 정해인과 캠핑을 즐긴다"라며 연예계 캠핑 메이트를 공개했고, 이날 함께한 셰프 중 캠핑 동행으로 점찍은 인물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을 위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첫 번째 대결은 '관리하는 남자' 콘셉트로 윤남노와 박은영 셰프가 맞붙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랜 라이벌 최현석과 샘킴이 캠핑장에서 숯불만으로 조리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특히 임윤아가 5분 점검 특별 MC로 나서, 두 셰프의 조리 과정을 점검하고 애교 섞인 리액션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