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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첫 팬콘서트 투어 마무리
입력 2025-08-11 10:00   

9개 도시·18회 공연…"항상 아미 곁에 있을 것"

▲방탄소년단 진 암스테르담 공연(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전 세계를 성공적으로 달렸다.

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 공연을 끝으로 약 한 달 반에 걸친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 EP.TOUR' 여정을 마무리했다. 진은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관객과 뜨겁게 소통했다.

▲방탄소년단 진 암스테르담 공연(사진제공=빅히트뮤직)

암스테르담 공연에서 진은 "투어는 끝났지만 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항상 아미 곁에 있을 것이고, 여러분도 제 곁에 있어 주시길 바란다. 한 달 반 동안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투어는 각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고양, 치바, 오사카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으며,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퍼펙트 매진'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했다.

▲방탄소년단 진 런던 공연(사진제공=빅히트뮤직)

미국 투어는 신기록의 연속이었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공연도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됐다.

외신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영국 롤링스톤 UK는 "이것은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니라 김석진의 세계"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 무대는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했다"라고 평가했다. NME는 "신선한 콘셉트, 카리스마,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졌다"며 진을 '경이로운 퍼포머'로 소개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포브스 등도 진의 팬 소통과 무대 에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방탄소년단 진 런던 공연(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 런던 공연(사진제공=빅히트뮤직)

한편 '#RUNSEOKJIN EP.TOUR'는 방탄소년단 공식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에 구현한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새로운 팬콘서트 형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