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콰이어’ 윤유선(사진제공= JTBC 캡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3회에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최은희(윤유선 분)와 강효민(정채연 분)의 오래된 갈등이 그려졌다.
고등학생 시절 효민은 방문을 걸어 잠갔고 은희는 방문을 두드리며 문 좀 열어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정신과에 방문한 은희는 효민이 심인성 난독증이라는 병명을 듣게 되었고, 은희는 효민이 영재 교육을 받아 2년이나 월반한 천재라며 항변했다.
현재의 효민은 집에 돌아와 자신의 오래된 애착 그릇을 찾았고 엄마가 버렸다는 걸 알게 되자 바로 본가를 찾았다. 효민은 은희를 보자 왜 버렸냐며 완벽해야만 존재할 가치가 있냐고 따졌다. 똑 같은 거 사준다는 은희의 말에 효민은 그릇 말고 언니 이야기라고 말했다. 언니가 장애 있다는 말에 약혼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효민의 말에 은희는 화를 냈지만 효민은 약혼자나 엄마나 도긴개긴이라고 답해 은희를 당황하게 했다.

▲‘에스콰이어’ 윤유선(사진제공= JTBC 캡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지닌 효민과 은희의 갈등은 세월이 지나고 불거졌고 이유를 짐작 못 하는 은희는 평범한 엄마의 태도로 효민을 대했지만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갔다. 윤유선은 딸과의 갈등에서 어쩔 줄 모르는 현실 엄마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 밤 10시 40분과 일 밤 10시 30분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