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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중식로드, 60년 노포 중국집…청양고추 짜장면→비취 탕수육 맛집
입력 2025-08-20 17:50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의 '격파! 중식로드'에서는60년 전통 노포 중국집의 청양고추 짜장면을 소개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대만 화교 출신 할아버지부터 3대째 이어져 내려온 중식당을 '격파! 중식로드'에서 소개한다.

1964년에 문을 연 이곳은 청양고추 짜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수영(44) 주인장은 강화제를 쓰지 않고 48시간 숙성한 면과 직접 손질한 45kg의 양파를 사용해 전통의 맛을 이어간다. 과거 평범한 영어 강사였던 그는 아버지가 코로나19 위기로 가게를 접으려고 하자, 자신이 직접 가게를 맡겠다고 나섰다.

그는 아버지의 비법을 하나하나 배웠고, 남자 주방장도 들기 버거운 웍을 잡고 종일 짜장과 짬뽕을 만들었다. 지금은 현재 주방을 이끄는 주인장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요리 '비취 탕수육'도 공개된다. 아버지가 편식이 심한 어린 딸을 위해 시금치를 반죽에 넣어 만든 요리로, 지금은 단골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대만 화교 가문의 손맛과 60년 세월이 녹아든 노포 중식당의 이야기는 MBC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