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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드라마 '버터플라이' 첫방송
입력 2025-08-22 06:50   

▲'버터플라이' 예고편(사진제공=tvN)

배우 김태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버터플라이'가 첫 방송되는 가운데, 매주 2회씩 결말까지 줄거리가 이어진다.

tvN은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물로,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한국에서 과거의 그림자에 쫓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터플라이' 예고편(사진제공=tvN)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 등 국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은 역사 승강장에서 대니얼 대 킴과의 격투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박해수와 김태희는 각각 익숙한 풍경과 바닷가에서 의미심장한 장면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의 야경, 여의도 전경, 아파트 단지, 편의점 등 일상적인 한국의 공간들도 다수 등장하며, 한글 간판과 소품 등에서 한국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니얼 대 킴은 최근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며 "'로스트' 이후 한국어를 꾸준히 사용해왔기에 '버터플라이'에서 더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