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이 첫 EP 'Pink, then gre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크루셜라이즈)의 첫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민지운은 2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또한 유튜브 KRUCIALIZE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곡 'Scared of Love'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EP에는 더블 타이틀곡 'Scared of Love'와 'byebye'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민지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사랑의 시작과 끝을 감정의 색채 변화로 풀어내며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Scared of Love'는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설렘과 불안을 담은 가사와 민지운의 섬세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byebye'는 808 베이스, 기타, 보이스 샘플이 조화를 이루는 어반 컨템퍼러리 R&B 장르로, 글로벌 프로듀서팀 2DUMB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민지운은 이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 서울 강남 CGV 청담 씨네시티 M CUBE에서 청음회를 열고 타이틀곡 'Scared of Love'와 수록곡 'Always' 등을 밴드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현장에서 그는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민지운은 청음회 소감으로 "밴드 라이브로 첫 EP를 미리 들려드리는 자리가 설레면서도 긴장됐다. 오랜만에 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 정말 기뻤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팬들을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운의 첫 EP 'Pink, then grey'는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