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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음악페스티벌' 일정·장소 변경 "H.O.T. 변동 없음"
입력 2025-08-22 10:30   

▲H.O.T. 완전체(사진=한터글로벌 제공)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다.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 일정을 변경한다고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 호흡하기 어렵고,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주최 측은 “사전에 공연의 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터글로벌은 “페스티벌에 걸맞은 환경 속에서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조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정으로 일부 출연진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무대에 오른다. 한터글로벌은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끝까지 기다려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 차원에서 예정됐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