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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세 번째 월드 투어, 미리 보는 관전 포인트
입력 2025-08-22 14:50   

29일 서울 공연 스타트…‘Rich Man’ 최초 공개

▲에스파 세 번째 월드투어 일정 공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을 통해 또 한 번 확장된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에스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 발매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다양한 신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 새롭게 그려진 Line, 그 중심에 선 에스파

‘aeXIS LINE’은 ‘중심축’을 의미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에스파가 공연의 주체이자 중심에 서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번 무대는 대형 LED, 회전 턴테이블, 리프트, 조명 키네시스, 화약과 실버레인 등 특수 효과를 총동원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본무대와 돌출무대를 잇는 업리프트 구조는 관객과의 거리감을 줄이며 시야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앙코르 콘서트에서 다중우주 설정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몰입형 무대를 선보인 에스파는 이번에도 스토리텔링과 기술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무대 예술의 확장을 시도한다.

◆ 스포 주의! ‘aeXIS LINE’에서 처음 만나는 ‘Rich Man’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되는 무대는 타이틀곡 ‘Rich Man’이다. 새 앨범 수록곡 다수가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Rich Man'"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에스파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를 전한다.

또한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예고됐다. 이전 콘서트에서 선보인 ‘UP’, ‘Dopamine’, ‘Bored!’, ‘Spark’ 등이 음원 차트에서 호응을 얻은 만큼, 새롭게 준비된 솔로 무대에도 기대가 모인다.

◆ 밴드 라이브로 감칠맛 더한 ‘쇠 맛’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 전반에 밴드 라이브를 적극 도입해 퍼포먼스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SUMMER SONIC 2025’ 등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밴드와의 협업 무대를 다수 선보인 에스파는, 공연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쇠 맛' 특유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연의 흐름과 곡의 성격에 따라 밴드와의 조합이 맞춰지며, 기존 곡도 새롭게 편곡돼 라이브 밴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에스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후쿠오카, 도쿄, 아이치, 방콕, 오사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전 지역이 1만 석 이상 규모로 구성돼,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