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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
입력 2025-08-23 01:20   

수빈 "더 오래, 멀리 가자는 약속 지키기 위해 결정"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TXT)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당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월드투어 'ACT : TOMORROW' 첫 공연 무대에서 팬들에게 직접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리더 수빈은 콘서트 말미 손편지를 낭독하며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미니 1집 '꿈의 장: STAR'로 데뷔한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촘촘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서사와 퍼포먼스를 쌓아왔다. 2023년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해당 앨범은 19주 연속 차트에 오르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7월 발매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해 3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에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2년 연속 출연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2회차를 이어가며, 오는 9월 9일부터는 미국 7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빅히트 뮤직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이현, 신인 그룹 코르티스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