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웰브' 12지신 K히어로 탄생
입력 2025-08-23 07:20   

▲'트웰브' 스틸컷(사진제공=STUDIO X+U)

웹툰 원작 드라마 '트웰브'가 마동석, 박형식, 강미나, 서인국 등 등장 인물 관계도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KBS2는 23일 새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를 방송한다. '트웰브'는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K-액션 히어로물로,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명의 천사들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트웰브' 스틸컷(사진제공=STUDIO X+U)

12지신 천사들의 수장이자 호랑이의 힘을 지닌 ‘태산’(마동석)이 악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업체 ‘엔젤 캐피탈’을 운영하며 악인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아우라로 등장부터 통쾌함을 선사한다.

‘원승’(서인국), ‘강지’(강미나), ‘말숙’(안지혜) 역시 나쁜 일을 일삼는 악의 무리들을 수금이라는 명목으로 시원하게 처단하며 화끈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상을 죽음과 저주로 물들이려는 제사장 ‘사민’(김찬형)의 손에 수천 년만에 다시 깨어난 ‘오귀’(박형식)는 강력한 악의 힘으로 존재만으로도 이야기를 압도한다. 그가 평화로웠던 인간 세상에 어떤 거대한 위협을 가할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트웰브' 스틸컷(사진제공=STUDIO X+U)

‘오귀’와 ‘사민’을 비롯한 악의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미르’(이주빈)와 ‘도니’(고규필), ‘쥐돌’(성유빈)을 비 롯한 천사들은 이제는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위협과 다시 맞닥뜨린다. 위험 신호 알리는 펜던트를 손에 쥔 ‘방울’(레지나 레이)의 모습은 이들 앞에 닥칠 어두운 앞날을 암시한다.

악의 힘을 지옥문에 봉인하면서 본인들의 힘도 사라졌지만 천사들은 수천 년 전 그랬던 것처럼 또 한 번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한다. 천사들의 장대하고 스펙터클한 서사와 활약은 예비 시청자들을 <트웰브>의 세계관으로 단숨에 끌어들일 것이다.

'트웰브'는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