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웰브' 2화 예고(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트웰브' 2화에서 마동석을 비롯한 천사들과 박형식 중심의 악귀 간 선악 대립이 펼쳐진다. OTT 재방송은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4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2화에서는 과거 지키지 못한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태산(마동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사장 사민(김찬형)은 봉인에서 깨어난 오귀(박형식)에게 영혼석을 찾도록 돕고, 추종자들을 악귀화 시켜 용의 기운을 지닌 미르(이주빈)를 노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천사들은 펜던트에서 악귀 부활을 암시하는 빛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다.

▲'트웰브' 마동석(사진제공=STUDIO X+U)
지난 23일 첫 방송된 '트웰브'는 12천사들이 인간세계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로, 첫 회부터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화에서는 호랑이 천사 태산(마동석)을 비롯한 12천사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와 강렬한 액션이 공개됐다. 엔젤 캐피탈 직원 원승(서인국), 강지(강미나), 쥐돌(성유빈), 말숙(안지혜), 태산 한의원의 방울(레지나 레이)과 도니(고규필) 등 인간 세상에 녹아든 천사들의 일상은 '트웰브'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동시에 어둠의 세력 부활이 본격화됐다. 사민은 수천 년간 봉인된 오귀를 깨우며 선과 악의 본격적인 대립을 알렸고, 첫 화 엔딩을 장식한 오귀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