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윤민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우새'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가 이혼했지만 전 와이프와 같이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윤민수가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혼 기사가 난 것은 작년이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둘 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이 부분부터 해결한 후에 차근차근 정리를 하자고 했고, 그렇게 정리하면서 정확하게 서류 정리는 두 달 정도밖에 안 됐다"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다른 부부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규정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라며 "너무 어렸을 때 결혼해서 서로 너무 싫거나 이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은 더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각자의 삶을 좀 더 응원해주자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변호사들이 이렇게만 이혼하는 부부가 있으면 좋겠다고들 하더라"라며 "끝나고 감자탕 먹으러 같이 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윤민수는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리할 부분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집이 매매가 돼야 정리가 되는 부분이 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관을 기준으로 세대가 분리돼 있어 크게 불편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