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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X우지(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11회 팬콘서트 'WARN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0만여 캐럿과 잊지 못할 여름밤을 완성했다.

호시X우지는 지난 23~24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WARNING'의 피날레 공연을 펼쳤다.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됐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일본, 미국 등 60개국 팬들과도 함께했다.

▲세븐틴 우지(사진제공=플레디스)

광주 공연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두 사람은 '날 쏘고 가라', '동갑내기', 'STUPID IDIOT', 미발표 신곡 '복붙' 등 유닛곡과 각자의 솔로 무대로 개성과 역량을 드러냈다. 세븐틴 단체곡 무대도 즉석에서 선보이며 팬콘서트의 열기를 더했고, 팬들의 '떼창'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세븐틴 호시(사진제공=플레디스)

호시와 우지는 공연 후 "10년 동안 주신 사랑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더 성장한 세븐틴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고, 큰절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WARNING'은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타이베이, 요코하마, 광주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1회에 걸쳐 개최됐다. 전 회차 매진 기록은 물론, 일본에서는 130여 극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븐틴 호시X우지 팬콘서트(사진제공=플레디스)

공연은 '예술 작품'을 콘셉트로 연출돼 시각적인 볼거리를 더했다. 호시X우지는 공연 제작에 직접 의견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세븐틴 멤버들은 무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VCR로 등장해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퍼포먼스팀과 보컬팀 리더의 만남으로 2017년 첫 유닛곡 '날 쏘고 가라'로 주목받은 호시X우지는 올해 3월 첫 싱글 'BEAM'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했다. 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계급 미션곡 'ECHO! (Prod. WOOZI)'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