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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북미 투어 6개 도시 매진
입력 2025-08-25 14:12   

'빌보드 200' 4연속 톱10로 입증한 美 인기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첫 북미 투어 흥행을 예고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9월 북미에서 'EASY CRAZY HOT' 투어를 개최한다.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6개 도시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며 르세라핌을 향한 현지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르세라핌의 인기는 이미 수치로 입증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5 상반기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은 'U.S. 톱 10 CD 앨범' 차트 9위에 올랐다. K팝 걸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동시에 4세대 걸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톱10에 4개 앨범을 연속 진입시키는 기록도 세웠다.

르세라핌의 성장에는 무대 퍼포먼스가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지난해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프리쇼 무대에서 'CRAZY', '1-800-hot-n-fun'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에서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펼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무대 경험이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이번 매진 행렬로 이어졌다.